2025년 한국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연봉 순위 TOP 6 및 선수별 평가

2025 시즌 롯데자이언츠의 연봉 상위 6명의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각 선수의 연봉과 그 배경을 살펴보며, 그들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박세웅 13.5억 원

출처:롯데자이언츠

포지션

선발투수

생년월일

1995년 11월 30일(29세)

계약내용

2022년 10월 롯데와 비 FA 최초로 5년 총액 90억 원(연봉 70억 원 + 옵션 20억 원)의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평가

박세웅은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며 팀의 중심 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비 FA 선수로서는 이례적인 대형 계약을 통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세웅은 2025년 롯데의 확실한 에이스로 부활한 모습입니다. 구속과 구위가 좋아졌고 특히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넷이 상당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구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며 시즌 초반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팀 상승세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꾸준한 이닝 소화력으로 롯데 선발진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최고 연봉을 받는 것은 합당합니다.

2. 김원중 11억 원

출처:롯데자이언츠

포지션

마무리투수

생년월일

1993년 7월 5일(31세)

계약내용

2024년 11월 롯데와 4년 총액 54억 원(보장 44억 원 + 인센티브 10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잔류했습니다. 

평가

김원중은 롯데의 마무리 투수로서 뒷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구단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팀의 마무리 투수로서의 안정적인 활약과 FA 시장에서의 가치 상승으로 팀의 2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3년 롯데 역사상 최초로 100세 이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긁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가 심해서 항상 팬들은 불안한 심정으로 9회 야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원중의 트레이드 마크인 댑댄스 이후 투구 동장을 하는 긴 인터벌로 피치 클락을 많이 당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2025 시즌에서는 다행히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복이 많은 마무리 투수이지만 어떻게 해서든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롯데의 뒷문을 지켜주기에 연봉 11억 원이 아깝지 않은 선수입니다. 

2. 유강남 11억원

출처:롯데자이언츠

포지션

포수

생년월일

1992년 7월 15일(33세)

계약내용

LG트윈스에서 FA로 이적하며 롯데의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3년 계약금 40억 원, 연봉총액 34억 원, 옵션 6억 원으로 총액 80억 원에 롯데와 대형 계약을 했습니다. 

평가

팀의 주전 포수로서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 리드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그동안 연봉에 비해 활약이 너무 미미했습니다.

특히 롯데가 유강남의 장점인 프레이밍을 보고 계약을 했는데 ABS의 도입으로 프레이밍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습니다. 2024년 부진과 수술로 역대 최악의 먹퇴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2025 시즌은 부상에서 돌아와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도우며 팀의 중심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롯데팬들의 기대가 너무 높았기에 연봉에 비해 아직 많이 아쉬운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입니다. 

4. 한현희 10억 원

출처:롯데자이언츠

포지션

투수

생년월일

1993년 6월 25일(31세)

계약내용

2023년 1월 롯데와 3+1년 최대 40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총액 15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합류했습니다.

평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멀티 역할을 기대하며 롯데 투수진의 깊이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하고 FA 계약을 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2군에 머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팀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5선발로 낙점을 받아 시즌을 시작헀지만 5선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5점대 방어율과 함께 12패를 기록하여 먹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024 시즌은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으나 5점대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계약기간에 연봉에 맞는 활약을 해주기를 간절한 심정으로 기도하는 선수입니다. 

5. 노진혁 7억 원

출처:롯데자이언츠

포지션

유격수

생년월일

1989년 7월 15일(35세)

계약내용

2023년 롯데와 4년 총액 50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합류했습니다. 

평가

노진혁은 안정적인 수비와 타격 능력을 겸비한 유격수로 평가받아서 롯데에 합류했으나 최근 부진으로 인해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023 시즌 전반기는 극강의 클러치 능력으로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기도 했으나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이탈 후 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었습니다.

2024 시즌 최악의 커리어로우 시즌으로 박승욱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뺏겼습니다.

최근 2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성적이 급락했고 수비 실책도 늘어나며 2025년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사실상 1군 전력 외로 분류되는 굴육을 맛보는 등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시즌입니다. 

6. 전준우 4억 원

출처:롯데자이언츠

포지션

외야수

생년월일

1986년 2월 25일(39세)

계약내용

2024년 보장 금액 40억 원, 인센티브 7억 원에 롯데와 계약을 했습니다.

원클럽 맨으로 은퇴 이후 2년간 해외 코치 연수 지원까지 보장해 주었습니다. 

평가

팀의 베테랑 외야수로서 꾸준한 타격과 수비로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에 마지막으로 남은 제리 로이스터의 유산으로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롯데 원 클럽 맨입니다. 최근에 기량이 다소 하락했지만, 팀 내 중심타자 및 경험 많은 외야수로서 후배 육성, 팀 분위기 안정에 기여하며 연봉 4억 원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2025년 롯데 자이언츠의 연봉 상위 선수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팀이 기대한 만큼의 활약을 하는 선수도 있는 반면 먹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선수까지 있는데요,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들인 만큼 롯데의 가을야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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