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사무국이 2024년 한국 프로야구 선수 등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류현진 선수의 복귀로 더욱 프로야구 붐이 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2024년 KBO 프로야구 선수 연봉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공동 1위. 류현진(한화, 25억 원)
2024년 2월 22일,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년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8년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맺으며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습니다. 갑자가 한화가 부러워지네요. 이로써 류현진은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2031 시즌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공동 1위. 박동원(LG, 25억 원)
박동원은 2022 시즌이 끝난 뒤 기아(KIA) 타이거즈에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고, 4년 총액 65억 원에 엘지로 팀을 옮겼습니다. 지난해 계약금 20억 원이 지급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박동원은 2023 시즌에 23억 원을 수령한 게 됩니다. 올해는 계약금에 대한 세금 납부등으로 해서 연봉이 높게 책정되었고 팀 샐리리캡의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공동 3위. 고영표(KT, 20억 원)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이자, 리그 최정상급의 제구력을 겸비한 선수입니다.
2024년 시즌 전 비 FA 다년계약 협상으로 5년 100억이라는 잭팟 계약을 터뜨렸습니다. KT 위즈는 구단 역사상 첫 비 FA 다년계약이었으며, 이 계약이 끝나는 5년 후 고영표는 3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KT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구단 역사상 최초의 영구결번까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공동 3위. 구자욱(삼성, 20억 원)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투좌타 외야수이자, 오랜 암흑기에서 묵묵히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구자욱은 2022년 2월 5년 120억 원이라는 삼성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FA로 시장에 나가는 대신 삼성하고 다년계약을 했습니다.
5위 김재환(두산, 15억 원)
김재화은 2021 시즌을 마친 뒤 커리어 첫 FA자격을 취득, 2008년 프로 데뷔 때부터 몸담고 있는 두산과 4년 총액 115억 원의 조건에 대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재환은 2022 시즌, 2023 시즌 기대하는 성적을 못 보여주고 슬럼프에 빠져 있는데요 올해는 부활할 것인지 주목이 됩니다.
6위 박세웅(롯데, 13.5억 원)
2022년 10월 롯데와 5년 최대 90억(보장 70억 원)의 비 FA 다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수들의 무덤인 롯데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인데요 2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3년간 15 이상 QS 기록 및 3점대 ERA 2년 연속 기록 등을 해주고 있습니다.
7위 전준우(롯데, 13억 원)
롯데 자이언츠에 마지막으로 남은 제리 로이스터의 유산 중 하나이자 프랜차이즈스타입니다.
2008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전준우는 15 시즌 동안 1,616경기에 나서 타율 0.300, 1,812안타, 196 홈런, 888타점을 기록한 스타입니다. 2023년 계약기간 4년에 보장금액 40억 원과 인센티브 총액 7억 원으로 계약을 해서 영원한 롯데맨으로 남았습니다.
8위 박종훈(SSG, 11억 원)
2021년 박종훈은 계약기간 5년 총액 65억 원에 SSG와 다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비 FA 신분으로 다년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였는데요 2021년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복귀했습니다.
공동 9위 김현수(LG, 10억원)
공동 9위 황재균(KT, 10억원)
공동 9위 최정(SSG, 10억원)
공동 9위 박민우(NC, 10억원)
공동 9위 최형우(KIA, 10억원)
공동 9위 유강남(롯데, 10억원)
공동 9위 채은성(한화, 10억원)
연봉 10억원 받는 공동 9위 선수가 7명이나 되네요.
KBO 발표에 따른 프로야구 선수 연봉 TOP 15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연봉을 많이 받는 만큼 성적 또한 연봉에 맞는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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