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통산 올림픽 메달 획득 순위 TOP 10: 최고의 영웅들

올림픽은 스포츠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무대입니다. 한국 선수들도 많은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가의 자긍심을 높여왔습니다. 우리 민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였지만 일제강점기 시절로 공식 기록은 일본 국적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수립 이후 최초의 금메달은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양정모 선수였습니다. 그럼 올림픽에서 통산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는 누구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진종오(사격): 6개(금메달 4, 은메달 2)

진종오는 한국 사격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올림픽 개인 사격 종목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4개 획득했으며, 올림픽 50m 권총 종목에서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올림픽 개인 사격 역사상 유일하게 금메달을 3번 연속으로 획득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2. 김수녕(양궁): 6개(금메달 4, 은메달 1, 동메달 1)

김수녕은 한국 양궁의 대명사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녀는 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양궁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국정교과서 자연 과목의 물리 파트에서 김수녕이 1988 서울 올림픽 양궁 단체전 당시 과녁을 겨냥하는 사진이 실려 있을 정도로 김수녕은 신궁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불렸습니다. 

 

3.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 6개(금메달 2, 은메달 3, 동메달 1)

이승훈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역대 한국의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로 한국의 동계 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남자 10,000m 경기에서 놀라운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4. 전이경(쇼트트랙): 5개(금메달 4, 동메달 1)

전이경 선수는 올림픽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여자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여자 1000m, 여자 3000m계주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은퇴 후에도 스포츠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쇼트트랙 지도자로서 후배 선수들을 양성하고, 다양한 스포츠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5. 최민정(쇼트트랙): 5개(금메달 3, 은메달 2)

만 25살의 나이에 금메달 3개를 포함 5개의 올림픽 메달, 4번의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리빙레전드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 다시 한번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집중력으로 코너링에서의 기술이 뛰어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6. 박승희(쇼트트랙): 5개(금메달 2, 동메달 3)

쇼트트랙 및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용하다 이후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변경했습니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1000m와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1000m와 15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7. 이호석(쇼트트랙): 5개(금메달 1, 은메달 4)

이호석 선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1000m, 1500m 개인 종목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여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도 5000m 계주, 10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8. 박성현(양궁): 4개(금메달 3, 은메달 1)

박성현 선수는 세계적인 양궁 선수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에서 682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4강전에서는 표적의 정중앙을 맞춰 카메라를 부수는 모습으로 생중계를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양궁 팀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9. 안현수(쇼트트랙): 4개(금메달 3, 동메달 1)

한국과 러시아 두 나라 국가대표로 활동한 선수로 쇼트트랙 역사상 유일하게 올림픽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입니다. 두 번의 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메달 스윕을 실현한 선수이자 세계선수권 최다 우승기록과 5연패 기록 보유자로 쇼트트랙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1000m, 1500m, 5000m 계주에서 3개의 금메달을 달성했고, 러시아 대표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 기보배(양궁): 4개(금메달 3, 동메달 1)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기보배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5년 세계 선수권에서도 우승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받았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들은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겼는데요 파리 올림픽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이들의 뒤를 이어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의 영광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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